불교와 생명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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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1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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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공유산(abortion)
생명을 의도적으로 종식시키는 행위인 인공유산의 도덕성 문제는 그 생명의 처음 을 언제로 볼 것인가에 따라 다양한 견해가 있을 수 있따 정통불교에서는 수태(conception) 순간을, 출생 이후 어린아이 단계를 거쳐 어른이 되는 질서정연한 발달과definition 출발점으로 본다. 말하자면 불교는 수태를 곧 생명 자체와 동격으로 보는 것이다. 말을 바꾸면 그는 ‘생명’의 선을 추구하기는커녕 오히려 이에 반하는 행위를 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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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와 생명윤리
불교의 사상을 바탕으로한 생명윤리에 대해서 쓴 글입니다. 그러므로 불교는 수태되는 바로 그 순간부터, 즉 정자가 난자를 뚫고 들어오는 순간부터 처음 되는 인간의 생명에 대해 매우 단호한…(drop)
불교와생명윤리
다. 경전은 계속하여 이후의 태아발달 모습에 마주향하여 도 자세하게 기술하고 있따 유명한 주석가인 붓다고사(Buddhaghosa)는 수태와 자연적인 죽음 사이에 있는 어느 시점에서 인간의 생명을 고의로 파괴하는 유산을 다음과 같이 definition 하고 있따
개체적 존재(attabhava)는 이 조그만 물질(태아)로부터 처음 하여 나아가 점차 나이가 들고 120살까지 이르는 자연적 수명을 가지게 된다된다. 경전에 따르면 수태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① future(미래) 부모의 성행위가 있어야 하며 ② 그것은 여성의 가임기간 동안에 이루어져야 하고 ③ 이때 주변에 환생 가능한 중간 단계의 존재(중음신)가 머물고 있어야 한다는 세 가지 전제 조건이 필요하다. ‘그것으로부터 생명을 빼앗는 사람’이란 어구는 태아의 단계(kalala)에서 ‘불에 그을리고 깔아 뭉개거나 약을 사용함으로써’, 또는 그 다음 단계에서 ‘이와 유사한 종류의 공격을 가함으로써’ ‘생명을 떼어 놓는 것’을 말한다.
이 조건들은 서로 시차를 두고 effect(영향) 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동시에 작용한다. 죽기 전까지의 이 모든 과정 내내 그것은 하나의 인간 존재이다.
이런 죄를 범하는 자는 두 말할 필요도 없이 불살생계를 어긴 자이다. 따라서 중음신(의식)이 여성의 자궁 안으로 내려오는 그 순간부터 생명의 씨앗은 이미 자라기 처음 하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