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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讀後感]책과 노니는 집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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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2-2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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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본 순간 ‘어린이 책이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는 먹고 살기 위해 사람들이 주문하는 책을 필사해주었고, 그 돈으로 작은 책방이나 하나 열어 아들과 살고 싶어 했다.
사실 관리들에게 있어서 필사쟁이가 천주학쟁이인지 여부는 중요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뿐만이 아니라 글자의 크기라든지 조금 어려운 글자는 그 페이지 밑에 說明(설명) 도 되어있었다. 장이의 아버지는 책을 베껴 쓰는 필사쟁이이다. 어느 필사쟁이가 있었다. 우선 책표지를 보니 초등학교 5,6학년 권장이라고 적혀있었다. 그가 필사한 책 가운데 천주학에 관한 책인 천주실의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큰 부담 없이 책을 쉽게 읽어나갔다. 그리고 그 장독(곤장을 맞아서 생긴 후유증)때문에 어린 아들을 두고 눈을 감아야 했다. 하지만 그의 소박한 꿈은 물거품이 되었다. 하지만 아버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매를 맞다 몇 번씩 기절을 했다. 결국 필사쟁이는 붙들려갔고 관아에서는 그에게 최 서쾌(서적 중개상)의 행방과 책을 주문한 사람, 그 책을 사간 사람들의 이름을 대라며 밤낮없이 고문을 했다.
이 책의 내용은 문씨 집안의 장이라는 소년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된다. 고객들에 대한 신의를 지킨 대가는 그의 쓸쓸한 죽음이었다.

[讀後感]책과 노니는 집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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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노니는 집을 읽고나서

이 책을 처음 접하게 된 이유는 바로 다름 아닌 한 도시 한 책읽기 운동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 일출에서 일인당 한권씩 받을 수 있었다. 필사쟁이였던 아버지의 influence으로 태어나면서부터 책과 자연스럽게 친했기에 새로 들어온 이야기책을 정리(整理) 하…(생략(省略))

[讀後感]책과 노니는 집을 읽고

레포트/감상서평

다. 장이는 어머니가 장이를 낳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산독으로 죽은 후, 아버지와 같이 살고 있는 소년이다. 관아에 끌려간 지 여드레 만에 아버지는 산송장이 되어 돌아왔다.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가 일어난 Cause 을 떠올려 보면, 그들에게 있어서 천주학 책을 사간 고객들의 정체를 캐는 것이 목적이었을 테니까.
고래싸움에 새우등이 터진 격이 된 장이의 아버지는 품삯을 받고 책을 베낀 죄밖에 없는데 목숨까지 잃을 만큼 모진 매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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