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론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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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1-08 02:42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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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물리적 사건이 정신적인 사건의 原因이 되는 예이다. 그는 돌, 나무, 인간의 육체는 모두 연장적인 것으로서 물리적사물, 혹은 그의 용어에 의하면 ‘물리적 실체’에 속한다. 그러나 인간은 물리적 실체들에서 발견되는 ‘연장성’과는 전혀 다른 성질도 가지고 있따 예를 들어 인간은 슬픈 느낌을 갖기도 하고, 무엇인가를 결단하기도 하며, 우리 자신과 주위의 것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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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이원론3
순서
1. 이원론의 여러 입장
1) 데카르트적인 상호작용적 이원론
데카르트에 의하면 정신과 육체는 서로 이질적이지만 서로 인과적인 effect(영향) 을 주고받지 않을만큼 이질적이지는 않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이 ‘연장적’이라는 특징과 ‘사유적’이라는 특징을 동시에 드러내 보인다면, 그것은 곧 그 두 가지 특징을 별도로 지니고 있는 두 가지 실체 즉 육체와 정신이 인간에게 갖추어져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선 데카르트는 육체와 독립된 것으로서 정신이 존재한다는 점을 뒷받침할만한 매우 중요한 논거를 제시했다. 데카르트는 이러한 특징을 ‘시유적’이라는 말로 표현했다. 그러나 반대로 내가 어떤 이유로 슬픔을 느끼게 되면 그 정신적 사건으로 인해 눈…(sk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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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데카르트는 사유적인 속성을 지닌 정신과 연장적인 속성을 지닌 육체를 전혀 다른 독립된 실체로 생각한 전형적인 이원론자였지만 양자간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만큼은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다. 예를 들어 손바닥을 바늘로 찔리는 것과 같은 물리적 사건이 일어나면 우리는 그 결과로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통증을 느끼는 것은 정신적 사건에 해당한다. 그는 정신과 육체는 전혀 다른 속성을 갖는 독립적인 실체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인과적인 effect(영향) 을 주고 받음이 틀림없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해서 데카르트는 정신과 육체를 독립된 별개의 것으로 보면서 우리 인간은 그 두 실체를 모두 갖는다고 보는 이원론에 도달하게 되었다. 데카르트는 사유적이라고 부를 수 있는 특징은 연장적인 특징과 전혀 다른 것이며, 동일한 실체가 연장적이면서 동시에 사유적일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