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물왕과김제상-망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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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1-0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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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 맺힌 사람은 왜 죽어서 돌이 될까?
죽어서 돌이 된다는 의미는 무엇일까? 흔히 이런 류의 설화에서 돌 화소(話素)가 등장한다. 설화에서 화석(化石) 모티브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돌이란 화소에는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찬양받을 만한 찬양물`이란 속성이 있다 이 기념물을 보고 부인의 정열을 찬양한 사람들은 당대 신라의 백성들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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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은 죽어서 망부석이 되었다
앞서 제상이 왜국으로 떠날 때, 부인은 그 소식을 듣고 뒤쫓아 갔으나 끝내 그 남편 제상을 따라잡지 못한 채 망덕사 절 문 남쪽의 모랫벌에 누워 길게 울부짖었다.내물왕과김제상-망부 , 내물왕과김제상-망부기타레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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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하가 되면 만호를 가진 제후로 삼겠다. 친척 두 사람이 겨우 그를 부축하여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부인은 펄썩 다리를 뻗고 주저앉아 일어나려 들지 않았다.`
주가는 오히려 항우를 꾸짖고 끝내 굽히지 않아 항우에게 죽음을 당하고 말았는데, 제상의 충렬은 이 주가에 비해 조금도 못하지 않다고들 했다. 그리하여 그 모랫벌을 이름하여 장사(長沙)라고 했다.
오랜 뒤에도 부인은 그 남편에의 그리움을 억누를 길 없어 세 딸을 데리고 치술령 고개 위에 올라가서 바다 건너 아득히 왜국을 바라보며 힘이 다하도록 통곡하다 그대로 죽어서 망부석(望夫石)이 되었다. 부인이 다리를 뻗고 주저앉아 버린 곳, 그곳을 벌지지(伐知旨)라 이름했다. 부인은 치술신모가 되었다는 기록도 있고, 부인은 죽어서 치라는 새가 되고 같이 기다리다가 죽은 세 딸은 술(述)이라는 새가 되었다는 전설도 있다 경상북도 경주시(慶州市) 외동읍(外東邑)의 치술령 아래에 이들 새가 살았다는 은을암(隱乙庵)과 위패를 모신 사당이 있다
참고)제상이 왜왕에게 노여움을 사 죽임을 당하였는데 속세에 속세에 이르기를 제상의 발까죽을 벗기고 갈대를 벤 뒤 그 위를 걸아가게 하였는데, 지금 갈대 위에 피의 흔적이 있는 것을 세상에서는 `제상의 피`라고 한다. 더구나 이 망부석의 연원 속에는 충신 박제상의 충의로운 이야기가 중첩되어 있음으로 …(sk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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